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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   삼칠인삼(三七人參; Panax notoginseng (Burk.) F.H. Chen)의 덩이뿌리
 
 
이명  :   삼칠(三七), 산칠(山漆), 삼삼칠(蔘三漆), 전칠(田七)
 
 
분포   :   중국 각지에 분포하며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자란다.
 
 
채취가공   :   채집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꽃이 피기 전 또는 겨울에 씨앗이 성숙한 다음, 3~7년 이상 된 나무를 골라 뿌리를 캐내어 흙을 떨어내고, 잔뿌리와 노두를 끊어 버린 뒤에 반쯤 말려 손질한 다음, 다시 말린다. 여름, 가을에 캐낸 것이 품질이 가장 좋은데 이것을 춘칠(春七)이라 한다. 겨울에 캐낸 것은 품질이 비교적 나쁘며 동칠(冬七)이라고 한다.
 
 
성상   :   건조한 뿌리는 불규칙한 유원주형(類圓柱形) 또는 방추형으로, 길이 약 3~5cm, 직경 약 0.3~3cm이며, 꼭대기 끝에는 근경의 잔기(殘基)가 있다. 표면은 회황색 또는 흑갈색으로 광택이 있고 단속적(斷續的)인 세로 주름이 있으며, 옆으로 융기한 피목과 지근의 단흔(斷痕)이 있다. 질은 딱딱하여 자르기 어려우며, 단면 목부와 피부는 보통 분리되어 있고, 피부는 황색이나 회색 또는 흑갈색이며, 목부의 각질은 매끄럽고 방사상의 무늬가 있다. 냄새는 엷고, 맛은 처음에는 쓰고 나중에는 조금 달다. 크기가 크고 딱딱하며, 중미(中味)가 많고 껍질이 얇고 단면이 흑갈색인 것이 좋다. 근조(筋條), 전구(剪口), 융근(絨根)은 대부분 충실하지 않고, 비교적 많은 세로 주름이 있으며, 회황색의 코르크 껍질이 있다. 꺾이기 쉽게 단면은 과립상 또는 각질상이다.